창원시 환경사업소는 덕동생활폐기물매립장 및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제거 방식을 기존의 화학탈취제에서 친환경탈취제인 EM(유익한 미생물)을 활용한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덕동생활폐기물매립장에서는 악취의 주요 발생원인인 생활폐기물 세차시설, 침출수집수정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제거 및 살균을 위해 3000만원의 사업비로 올해 4월초 EM배양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환경사업소는 앞으로 1일 약 4000ℓEM을 생산하여 창원시 3개 매립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차후 하수처리장에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EM은 축사 악취제거 및 하천 살리기 등 많은 곳에서 사용하고 그 효과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덕동매립장에서도 지금까지 악취 제거를 위해 사용해 오던 화학탈취제 사용량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EM 사용량을 늘여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살균 및 악취제거를 함으로써 환경기초시설의 이미지 개선 및 친환경 매립장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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