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티와이 밸브, 1000억원 투자 체결
경남도-티와이 밸브, 1000억원 투자 체결
  • 이홍구/양철우
  • 승인 2014.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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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협약서01 (1)
홍준표 지사(가운데)와 박일호 밀양시장(왼쪽 첫번째), 고강일 티와이밸브 대표이사가 11일 도정회의실에서 티와이밸브 밀양이전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경남도가 부산소재 중견기업인 (주)티와이밸브의 본사를 밀양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1000억원대의 투자유치로 티와이밸브 본사는 물론 인근 2개 공장 모두가 밀양으로 이전하게 됐다.

경남도는 11일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고강일 (주)티와이밸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티와이밸브는 2017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 일반산업단지 4만 9000㎡에 본사를 포함해 2개의 공장을 이전하고 산업용 밸브 생산 및 연구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또 기숙사를 건립하여 380여 명의 직원들도 단계적으로 이주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티와이밸브 유치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본사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홍 지사는 “앞으로 밀양시 부북면 일대에 조성될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핵심사업”이라며 “나노융합단지가 조성될 경우 경남 동북부 지역의 혁명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용 밸브 전문 제조업체인 (주)티와이밸브는 1973년 설립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정유설비,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 등 산업용 밸브 분야에서 초일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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