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장승포수변공원서 맥주축제
2017년 거제맥주축제가 장승포수변공원에서 24일까지 5일간 열리고 있다.
거제맥주축제추진위원회는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휴식터 같은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거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을 달빛 아래 흥겨운 음악과 레이저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맥주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다. 만 원의 입장권을 구매하면 시원한 맥주는 무제한이며, 안주는 10여 개의 부스에서 취향대로 구입해 즐길 수 있다.
무대에서는 축하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고, 객석에서는 한잔의 맥주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주차장은 장승포수변공원 인근 (구)장승포 연안여객터미널과 장승포유람선 주차장 등에 마련했지만, 행사장 주변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행사관계자는 “근심과 걱정을 떨쳐버리고 장승포항의 야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어우러진 2017 거제맥주축제를 함께 즐기자” 며 “앞으로 거제맥주축제만이 가진 특색 있는 콘텐츠를 한층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거제맥주축제와 비슷한 시기에 제7회 둔덕 청마꽃들 코스모스 축제가 열려 거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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