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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소방차 학교 진입로 확보 나서

기사승인 2017.10.12  00: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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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 내 소방차 진입로 확보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학생안전을 위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학교가 없도록 하라”는 박종훈 교육감의 특별지시에 따라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 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방차 진입 곤란(불가) 학교는 10개교다. 소방차 진입 곤란 기준은 도로 폭 3m 이상의 도로 중 이동이 불가능한 장애물로 인해 소방차 진입 곤란 구간이 100m 이상인 지역과 기타 상습주차(장애물)로 상시 소방차 진입과 활동에 장애를 초래하는 장소(중형펌프 차량 폭 2.5m 기준)를 말한다.

도교육청은 소방차 진입 곤란 해소 또는 완화를 위해 교외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학교 7개교는 지자체, 경찰서와 협조해 진입로 주변 장애물 제거, 소방차 전용구간 표시, 소화설비 추가설치 등의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 출입문 협소 1개교, 내부 도로 협소 2개교 등 학교 건물과 내부도로의 구조적인 문제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학교는 현장 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방 출동로 확보 캠페인과 진입로 주변의 불법 주·정차 금지 표지설치, 단속 강화 요청 등 학교, 교육청, 소방관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10개학교에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강민중 ju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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