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광·문화도시로 대도약 한다
창원시, 관광·문화도시로 대도약 한다
  • 이은수
  • 승인 2018.01.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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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방문의 해…1500만 관광객 유치 총력
창원시는 올해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 하는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1500만 관광객 유치라는 큰 목표아래 관광·문화도시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허선도 관광문화국장은 이날 역점시책 브리핑을 통해 관광·문화예술·도시재생·문화유산육성 등 4개 분야 11개 핵심시책을 발표하고, 통합 2기 출범부터 핵심 시정목표로 다져온 관광과 문화예술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층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허선도 국장은 “창원시는 기계공업의 요람에서 관광문화도시로 제2의 전성기에 도전하고 있다”며 “관광과 문화예술, 도시 재생과 문화유산 육성사업으로 시민의 삶에 향기를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견인해낼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관광분야는 △창원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관광콘텐츠 확충 △창원관광 매력 홍보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 짚트랙 조성과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본격착수, 지역상권과 연계한 축제 개최, 예술로 빛나는 창원 공연과 일상속 문화나눔 어울림 마당 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 추진, 월영주거환경개선사업 및 행복의창 만들기 사업 등 계속 추진, ‘진해의 유적과 유물’ 테마전시실 운영, 다채로운 전시로 품겨있는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창원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관광콘텐츠 확충 관련,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00여 명의 일반시민과 서포터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등 여행 강국의 관광시장 공략도 나선다.

오는 4·9·10월 등 3개월에 걸쳐 출향인과 해외동포를 집중 공략하는 ‘웰컴 투 창원, 출향 해외동포 방문의 달’과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도 운영해 대내외의 관심과 방문을 유도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환대거점센터를 운영해 외국인통역과 관광정보안내 등 편의를 제공하면서 거점별로 경품을 추첨하거나 한복체험·한글네임택 만들기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창원방문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K-POP공연과 태권도 댄스공연처럼 외국인이 특별히 관심 갖는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상상길 글로벌 이벤트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가고 싶은 관광도시’ 창원에 대한 관광객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관광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창원시민을 넘어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창원방문의 해 UCC 공모전’을 3~4월 연다.

‘창원매력 발견! 창원이 끌리지?(가제)’주제 하에 공모 참가자들은 창원방문의 해를 대내외에 홍보할만한 영상을 만들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한 독창적인 창원 관광코스 개발, 국민들이 관심가질 만한 숨겨진 관광명소나 맛집을 소개해야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창원 방문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오는 4월에는 열린 음악회를 열어 전국 시청자에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방문의 해를 적극 어필하며, 젊은 층 이용률이 높은 SNS, 유튜브, 블로그, 어르신들 많이 보는 TV, 여행객 많이 이용하는 KTX, SRT(수서 고속철도), 공항터미널, 지하철역, 해외 주요 시설물 등에도 매력만점 창원 홍보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창원 기네스북 시민 공모사업’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관광홍보도 연중 추진한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 용지호수 무빙보트, 시티투어 2층버스 등 저비용 고효율의 핫 아이템이 지난해 큰 인기를 끈데 이어 올해에는 진해해양공원에 국내 최장 공중하강 체험레저시설인 ‘짚트랙’을 오는 4월 첫 선을 보인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이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18년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형 관광 콘텐츠로 1500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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