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국가대표, 고성서 ‘구슬땀’
요트 국가대표, 고성서 ‘구슬땀’
  • 김철수
  • 승인 2018.02.1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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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선수들과 동계합숙훈련
요트 국가대표 선수단 및 후보 선수단 38명이 내달 1일까지 고성 당항포에서 동계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동계 훈련단에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인 국가대표 하지민 선수를 비롯한 요트 유망주들이 대거 속해 있다.

고성군은 지난해 ‘2018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 동계합숙훈련 장소 유치공모’에서 동계전지훈련지로 최종 선정됐다.

고성 당항포는 따뜻한 해양성 기후로 연중 바람이 일정해 기초 훈련이 용이하고 선진국 수준의 요트 경기장과 접안시설 등 충분한 훈련 인프라를 갖추고 대전~통영고속도로 및 국도 14호선 등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앞서 군은 해양스포츠 산업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당항포 관광지와 연접한 동촌항 수역에 124억 원을 들여 마리나 시설과 계류시설 50척, 부유식 방파제 등을 조성해 국내 최고의 해양체험 관광휴양지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2018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전체 182억 원을 투입해 당항포해양마리나 지구에 50여 척을 계류할 수 있는 해상계류장과 생활동, 훈련동이 갖춰진 고성 해양레포츠 아카데미를 건립한다.

한편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수려한 해양관광자원을 밑바탕으로 고성을 남해안 최고의 해양레포츠 관광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내달 1일까지 고성 당항포에서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하는 요트 국가대표 선수단 및 후보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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