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예비회원 승인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예비회원 승인
  • 박철홍
  • 승인 2018.02.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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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지난 13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부문 창의도시 예비회원으로 승인을 받아 2019년 정회원 도시 지정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예비회원은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준비하는 도시를 말하며 정회원은 창의도시로 지정된 도시이다.

예비회원 가입을 승인받은 도시는 앞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연례회의나 워크숍 등 국제교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절차는 2019년 2월 가입신청서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제출하면 3~4월경 신청서 검토 및 현지 실사,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활동 성과 등을 평가해 분야별 적격도시를 유네스코 본부에 추천하게 되며, 최종결과는 2019년 10월 발표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 교수, 학계, 예술인 등 15명의 위원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관기관 MOU체결, 유네스코 창의도시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해 왔다.

시는 올해 창의도시를 주제로 오는 10월 유등축제기간 중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월아산 우드랜드 목재 문화체험장, 명석면 목공예전수관을 중심으로 소목장, 장도, 장석 등의 전통공예와 민속예술 보급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희 시장은 “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이 되고 남을 정도로 풍부하고 충분한 문화자산을 가지고 있다”며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돼 진주시가 전 세계인이 찾는 문화예술의 국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지정되면 유네스코의 이름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어 도시 브랜드 향상을 꾀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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