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준 전 국회의원, 창원 공약 발표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안홍준 전 국회의원이 “마산해양신도시에 NC소프트 본사를 유치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안홍준 예비후보는 창원시청 기자회견에서 “창원의 난제인 마산해양신도시에 NC다이노스의 모기업인 NC소프트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창동·오동동을 게임콘텐츠 거리로 조성하는 한편, 돝섬을 AR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세계 최대의 AR게임랜드로 조성해 세계적인 게임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NC가 지난해 1조 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순수익 비율은 삼성전자나 현대차보다 높다”며 “마산해양신도시와 돝섬을 활용한 젊은이들의 창의도시로 만들도록 차기 창원시장과 잘 협의해 NC본사를 반드시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홍준 전 국회의원은 마산고,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제17·18·19대 국회의원과 국회 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지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