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분리 속에도 잡음없는 LG家
계열분리 속에도 잡음없는 LG家
  • 박성민
  • 승인 2018.05.20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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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S·LIG 등으로 분화
LG그룹은 그동안 여러 회사로 계열분리 과정 속에서도 특별한 잡음이나 다툼이 없기로 유명하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와 동업관계였던 고 허만정씨가 함께한 LG그룹은 지난 2005년 GS그룹과 완전히 분리했다. GS그룹은 고 허준구 전 LG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인 허창수 회장이 수장이다. 정유, 건설 및 유통·서비스 중심으로 현재 GS칼텍스와 GS건설, GS리테일,GS홈쇼핑 등 내수경기와 밀접한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4세 경영을 실시해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아들인 허세홍 GS글로벌 대표를 허창수 회장의 장남 허윤홍 GS건설 전무 등을 맡고 있다.

GS그룹 보다 2년 앞서 분리된 LS그룹은 전선 및 산전 부문 등을 계열 분리하게 되면서 LG산전, LG전선, LS니꼬동제련 등을 기반으로 LS그룹을 형성했다. LG그룹 창업자 구인회 회장의 세 동생인 구태회, 구평회, 구두회 등이 이끌었으며 현재는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아들들인 구자열 LS 회장, 구자용 E1 및 LS네트웍스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아들 구자은씨는 LS엠트론에서 부회장직을 수행한다.

LIG그룹은 고 구철회 전 LIG그룹 회장의 후손들이 이끈다. LG화재보험을 바탕으로 성장했지만 지금은 IT와 방산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구자경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 구본능씨가 세운 희성그룹은 희성전자와 희성정밀·희성금속 등을 가지고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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