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보다 10만여명 증가…투표소 925곳 확정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3지방선거 도내 유권자수는 총 276만5485명이며 도내 투표소 925곳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유권자 수는 선거인명부작성 기준일인 5월 22일 기준 경남 전체 인구수 338만233명의 81.8%로 지난 제6회 지방선거 유권자수 265만 8347명보다 10만7138명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38만 138명(49.9%), 여자가 138만 5347명(50.1%)이다.
외국인 유권자수는 2593명으로 지난 제6회 지방선거의 1266명보다 1327명(104.8%) 증가했다.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308개 투표소 어디에서나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다. 다만 13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경남도내 투표소는 925곳으로 각 가정에는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가 발송됐다.
가정에 배달된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책·공약과 재산·병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장소,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 참여 방법 등이 게재되어 있다.
정당·후보자가 선거공보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해당 정당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는 발송하지 않는다. 후보자 정보공개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후보자는 등록무효 된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홈페이지(www.nec.go.kr)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서 후보자와 정당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나의 투표소’에서 투표소 위치를 확인 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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