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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탄생 103주년 기념 ‘꽃대궐음악회’

기사승인 2018.06.20  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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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생가서 시 낭송·초청 공연 등 행사

창원예총은 오는 26일 창원이 낳은 한국 현대추상조각의 선구자 우성 김종영 선생 탄생 103주년을 맞아 소답동 선생의 생가 앞에서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리는 ‘2018 꽃대궐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꽃대궐음악회는 창원시의 후원으로 창원예술계를 대표하는 창원예총과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 의창동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해마다 김종영 선생의 탄생일인 6월 26일 연다.

1차적으로 김종영 선생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음악회이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 동원 이원수 선생이 ‘고향의 봄’에서 꽃동네로 표현했을 정도로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옛 소답동의 정취를 더듬어 보기 위한 의미도 담겨 있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식전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저녁 9시까지 지역주민 참여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약 4시간 가까이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의창동지역 주민들도 식전공연에 함께 참가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저녁 7시 기념식에서는 연극인 천영훈씨가 이월춘 시인이 쓴 김종영 탄생 103주년 기념 추모시를 낭송해 김종영 선생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이어지는 2부 축하공연에는 색소폰합주, 경기민요, 성악, 3Tener 등과 함께 초대가수 ‘서해진’, ‘수니킴’, ‘한봄’ 등의 무대가 이어져 소답의 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영 선생은 한평생 깎되 깎지 않는 불각(不刻)의 미(美)를 추구하면서 기교나 기술보다 정신과 정서, 사상을 중시한 한국 현대 추상조각의 선구자로 1915년 6월 26일 창원군 소답리에서 태어나 1982년 12월 15일 68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선생의 생가는 국민 모두가 즐겨 부르는 ‘고향의 봄’ 노랫말에 등장하는 꽃대궐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곳으로 인물사적, 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높아 2005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시탁 창원예총 회장은 “위대한 예술가 김종영 선생을 기리는 것은 106만 창원 시민들의 자긍심은 물론 문화도시 창원의 품격을 높이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김종영 선생 생전 모습.

이은수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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