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마산어시장 ‘우창식품’ 백년가게 현판식
경남중기청, 마산어시장 ‘우창식품’ 백년가게 현판식
  • 이은수
  • 승인 2022.03.06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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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째 이어가는 젓갈 전문점...우수 품질로 알려진 지역 맛집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해 4월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된 ‘우창식품’의 백년가게 현판식을 3일 개최했다.

‘백년가게’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백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남지역에 총 97개사가 있으며, 2021년에는 36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

백년가게에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이 제공되고, 시설개선 등 혁신형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대와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현판식을 하는 ‘우창식품’은 지난해 신규 선정된 경남의 백년가게 36개 업체 중 한 업체이다.

창원 마산어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우창식품’은 1981년부터 2대째 이어온 젓갈 제조 전문점이다. 시장 내에서도 가장 오래된 젓갈 전문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게이다.

최근 고객층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하였고 늘어나는 비대면 주문에 대비하여 대량생산 시설을 갖춘 식품 제조 가공업을 설립하는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우창식품’의 권형준 대표는 품질 발전을 위해 젓갈에 대한 연구를 꾸준하게 하고 있다. 그 결과, ‘자연저온숙성’ 방식을 개발·도입하였고 창원을 대표하는 젓갈 전문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백년가게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지난 3일 창원시 마산어시장 ‘우창식품’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중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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