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혁 예비후보가 12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진주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혁 후보는 이날 ‘경제’를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혁신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진주에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인재를 수없이 많이 배출하고 서부경남 경제를 선도하던 진주시가 지금은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는 경제’라고 진단하며 “통계에 따르면 진주의 지역총생산액은 8조 5000억을 상회하지만 인구 1인당으로 계산해 보면 30~40만 인구수를 가진 전국 20여 기초단체 중 11위, 그리고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는 1인당 지역총생산액이 18위”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것이 우리가 겪는 있는 경제 현실”이라며 “예산 몇 푼 따왔다고 현수막을 붙인다고 지역경제가 좋아질 수 없다”며 “경제는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사람만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혁 후보는 우성레미콘 대표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백촌한국학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희성기자 국민의힘 이혁 예비후보가 12일 진주시청에서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