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양산경찰서 방문
윤희근 경찰청장, 양산경찰서 방문
  • 손인준
  • 승인 2024.04.28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살인 피의자 검거한 양진재 경사, 경위 1계급 특진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26일 양산경찰서를 찾아 교통사고 현장에서 세심한 관찰력으로 살인 피의자를 검거한 소주파출소 양진재 경사를 경위로 1계급 특진 임용식 갖고 노고를 치하했다.

양 경사는 지난달 26일 양산시 한 주거지에서 잠자던 베트남 출신 20대 아내를 살해한 50대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양 경사는 사건 당일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피의자 손에 있는 상처에 주목했다.

일반적인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상처와 달리 흉기에 베인 듯한 모습이었다.

이에 양 경사는 피의자 동의를 얻어 신체를 수색했고 외투 안주머니에서 길이 약 20㎝에 이르는 흉기를 발견했다.

이를 토대로 피의자를 추궁한 끝에 아내를 살해한 후 아내와 내연관계라고 생각한 남성을 차량으로 들이받으려 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결국 이 피의자는 긴급체포 후 구속돼 지난 2일 검찰에 송치됐다.

윤희근 청장은 “현장 경찰관의 적극적인 증거확보와 냉철한 판단으로 살인 등 강력 사건의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경찰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는 최일선 경찰관서를 직접 찾아 포상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윤희근 경찰청장, 양산경찰서 양진재 경사 특진 임용 사진-양산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