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 치안 만족도 높아졌다
진주시민 치안 만족도 높아졌다
  • 정희성
  • 승인 2024.05.02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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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민 설문조사…81.7% “안전하다” 응답
진주시의 치안 상태가 안전하다는 느끼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어둡고 좁은 골목길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경찰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6주간 오프라인·QR코드 접속 등의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범죄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1005명의 진주시민이 참여했는데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 81.7%가 진주의 치안 상태에 대해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안전하다”고 답한 비율은 70.6%로, 1년 사이 시민들의 체감안전도가 11.1%나 증가했다.

반면 10.5%는 “보통이다”, 7.8%는 “범죄로부터 불안하다”고 답했다.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사유로는 어둡고 좁은 골목길(28.4%), CCTV 및 방범시설물의 부족(25.4%), 주취자 소란(22%)순으로 나왔다.

또한 시민들이 원하는 범죄예방 활동은 길거리 조명을 밝게 유지(24.7%), CCTV 및 비상벨 설치(24.1%), 유해시설 및 환경개선(23.3%), 순찰강화(11.4%) 등으로 나타났다.

진주경찰서 이철준 범죄예방계장은 “진주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주시와 협업해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장소에 CCTV를 집중 설치하고, 가로등과 보안등 조도를 높이는 등 취약지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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