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연고이전 일축…창원시와 협력 강화
NC 연고이전 일축…창원시와 협력 강화
  • 이은수
  • 승인 2024.05.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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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홍보 강화, 사회공헌 확대 등 상생협약 체결

최근 때아닌 NC ‘연고이전’이 이슈가 된 가운데, 창원시와 NC 다이노스가 이를 일축하는 사회공헌 확대 등 지속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정홍보 강화 및 사회공헌 협업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시는 NC 다이노스와 시정홍보 마케팅 개발 등 홍보 협력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공헌 활동 협업으로 시민 스포츠 관람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내용은 △사회공헌 확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시정홍보 마케팅 개발 등 홍보 협력 △시민 스포츠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협업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정규시즌 동안 홈구장 내 LED 보드, 전광판 등 광고매체를 활용해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등 시정 주요 정책을 홍보하며, 창원시민의 날을 비롯한 주요 기념일에는 시민 관람 할인 및 소외계층 초청 관람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 이날 열린 NC와 LG와의 경기에서 홍남표 시장은 올해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며 그라운드에 나서 승리기원 시구를 했다.

홍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시민과의 소통이 확대되고, 보다 많은 스포츠 관람 기회와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 프로스포츠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지역 야구팬들의 쾌적한 관람과 선수단의 안전한 훈련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시비 1억 9000만 원을 투입해 마산야구장 안전펜스 교체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마산야구장 조명타워 교체공사를 추진 중이다.

또 올해 초 창원시정연구원에 의뢰해 야구장 주변 교통정체 해소방안 연구를 추진하는 등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관람객 접근성 확보와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NC 상생협약식. 오른쪽부터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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