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산국악당서 구전민요 ‘이어도사나’ 공연
산청군은 오는 11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제주성산한마음민속회의 ‘이어도사나’ 공연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도사나는 제주도에서 해녀들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갈 때 부르는 구전민요다.
이별 없는 영원한 이상향에 대한 바다여인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또 이어도사나는 노 저을 때 내는 여음을 의미하며 장단이 느린 자진모리에 맞춰 부른다.
‘이야홍타령’처럼 제주도에서 발생한 민요지만 경기민요와 같이 밝고 경쾌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을 담당하는 제주성산한마음민속회는 2009년 창립한 단체로 2016년 전국경창대회 장려상, 2017년 제34회 전국민요경창대회(일반부)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원경복기자
이어도사나는 제주도에서 해녀들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갈 때 부르는 구전민요다.
이별 없는 영원한 이상향에 대한 바다여인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이야홍타령’처럼 제주도에서 발생한 민요지만 경기민요와 같이 밝고 경쾌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을 담당하는 제주성산한마음민속회는 2009년 창립한 단체로 2016년 전국경창대회 장려상, 2017년 제34회 전국민요경창대회(일반부)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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