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민주 4선' 민홍철 의원, 국회부의장 출마
'영남 민주 4선' 민홍철 의원, 국회부의장 출마
  • 하승우
  • 승인 2024.05.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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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영남권 최초 4선에 성공한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8일 국회부의장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에 도전한다.

민 의원은 이날 발표한 출마선언문에서 “낙동강 전선 본진 출신으로 총선에서 석패한 민주당 동지들의 뼈아픈 좌절과 고통스러운 눈물을 가슴 깊이 새기며 좌고우면하지 말고 신속하고 확실하게 개혁해 나가라는 국민의 명령있었다”며 “민주당은 그 개혁의 길을 과감하게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국회부의장이 되면 “개혁을 강하게 견인하고 국회를 책임지고 지켜내는 부의장이 될 것과 소통과 중재로 국회 운영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부의장, 그리고 민주당 소속 국회부의장으로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민주당 승리의 견인차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부의장에 당선되면 “민주당이 수도권 위주의 의장단 구성을 탈피하고, 정치적 험지에 대한 획기적 외연 확장 인사를 선택했다”고 국민들께서도 큰 신뢰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총선 전부터 4선에 당선하면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혀왔으며, 당선 직후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국회부의장 입후보 등록을 받고.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공고 시점부터 15일까지며, 선거는 오는 16일 실시된다.

현재 국회부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민 의원을 비롯해 남인순(서울 송파병), 이학영(경기 군포) 등 3명이다.

민 의원은 이번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지역 몫’을 강조하며 의원들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구·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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