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서비스…사업자 선정 후 6월부터 본격 시행
양산시는 의사소통 능력 등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할 정도로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에 큰 제약을 지녀 일반적인 장애인 활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는 가족의 돌봄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는 3가지 유형(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으로 나뉘며 24시간 개별은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주간 개별은 그룹형 활동을 하기엔 어려운 대상자에게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활동을 지원하며 주간 그룹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 최대 8시간 낮활동 중심으로 3인 이하 그룹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우선 주간 그룹형 사업을 추진중이며 오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주간 그룹형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 선정과 이용자 신청도 읍면동에서 할 수 있다.
올해 양산시 주간 그룹형 예산은 7억5689만8000원으로 이용자 19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2~3인 그룹형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담인력을 배치해 1:1 집중적·개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통합 돌봄 서비스 지원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까지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고 가족의 돌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사업기준에 적합한 기관과 이용자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간 그룹형 제공기관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청 누리집(www.yangsan.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정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할 정도로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에 큰 제약을 지녀 일반적인 장애인 활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는 가족의 돌봄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는 3가지 유형(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으로 나뉘며 24시간 개별은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주간 개별은 그룹형 활동을 하기엔 어려운 대상자에게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활동을 지원하며 주간 그룹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 최대 8시간 낮활동 중심으로 3인 이하 그룹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우선 주간 그룹형 사업을 추진중이며 오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주간 그룹형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 선정과 이용자 신청도 읍면동에서 할 수 있다.
올해 양산시 주간 그룹형 예산은 7억5689만8000원으로 이용자 19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2~3인 그룹형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담인력을 배치해 1:1 집중적·개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통합 돌봄 서비스 지원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까지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고 가족의 돌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사업기준에 적합한 기관과 이용자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간 그룹형 제공기관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청 누리집(www.yangsan.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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