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0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6(금)4.25(목)4.24(수)4.23(화)4.22(월)4.19(금)4.18(목) 맞춤형 로봇시대 도래 인간의 과학적 노력의 결실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그 끝을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과학기술의 진보는 우리 삶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바꾸어 놓기 때문이다. 최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맞춤형 로봇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소식이 있는데, 얼마 전 중국의 한 요리사가 자신의 조수로 국수로봇을 발명했다는 보도와 같은 맥락이다. ▶‘추이’라는 이름의 국수로봇을 개발한 요리사는 “끓는 물 앞에서 하루종일 면발을 뽑아내야 하는 어려움을 덜고자 국수로봇을 개발했다”고 한다. 국수로봇과 같이 개인의 사용목적에 의해 개발된 로봇을 ‘맞 천왕봉 | 경남일보 | 2012-04-20 00:00 욕 “이년 인제 보아라. 등줄기에서 노린내가 나게시리 늑신 두들겨 줄테니… 사람 못된 년 같으니라구!”(채만식 /탁류), “말 오줌을 빨아 먹든지 한강에 빠져 죽든지. 이제 더 이상 못줘. 어서 처먹은 술값이나 내고 갈 생각이나 해.”(이문희/흑맥) 우리의 문학작품에는 가끔 욕설을 적나라하게 활용, 소설을 읽는 맛을 더해 준다.▶종교개혁 시대의 인문학자 에라스무스는 어떠한 욕을 들어도 개의치 않았다고 한다. 그는 “바보가 현명함을 알 리가 없지. 그러니까 바보에게 욕설을 많이 들을수록 현명하다는 증거지. 성내기는커녕 명예라고 생각해야지 천왕봉 | 경남일보 | 2012-04-19 00:00 ‘조상 기념관’ 양반가문이나 돈 많은 집안에는 선산(先山)을 두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개인소유나 문중의 재산이다. 초상나면 장지를 걱정해야 하는 서민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산 전체를 조상을 모신 개인장묘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매장문화로 한 해 약 9㎢의 국토가 묘지로 잠식되고 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3배쯤에 이르며 국토의 1%가 장지로 없어진 셈이다.▶나무를 베내야 하기 때문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등의 농도가 짙어지게 마련이다. 그뿐 아니다. 열 방출을 차단하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작용되기도 한다. 매장보다는 화장이 천왕봉 | 경남일보 | 2012-04-18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