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일반산단 재생사업 ‘탄력’
진주 상평일반산단 재생사업 ‘탄력’
  • 이홍구
  • 승인 2017.11.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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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시행계획 용역비 10억원 확보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경남도의 내년 시행계획 용역비 확보 등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진주 상평산단 내년 재생시행계획 용역비 10억원을 확보하는 등 산단 재생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국비 5억원을 포함한 10억원으로 내년 3월부터 노후산업단지 재생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해 연말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입주업체 의견을 수렴해 국토교통부와 협의 결과 총사업비 조정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제외하는 등 행정절차도 간소화했다.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는 1978년 지방공업개발장려지구로 지정받아 213만5000㎡의 공업지역으로 조성됐다. 현재 기계, 섬유·의복, 운송장비 등 522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그러나 도심에 위치해 기반시설과 건축물의 노후가 심해지고 있다. 녹지·공원·주차장도 부족해 산업단지 활력이 감소하고 입지 경쟁력도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도는 2014년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응모해 상평공단이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2466억원을 투입돼 토지이용계획 개편, 업종 고도화, 기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도는 다음달이면 재생사업지구지정 및 재생계획 승인이 고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평공단 재생사업으로 연간 생산액 2600억원 증가, 일자리 1900개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는 기대하고 있다.

박환기 도시계획과장은 “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기반시설의 확충과 공간구조 재편, 정주환경 개선이 동시에 이루진다”며 “도시발전과 산업문화가 융합하는 최첨단 산업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도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진주 상평공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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