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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이미 정상화…핵심사업 걱정없다”

기사승인 2017.11.19  11: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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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조원 사장, 기자간담회 자청 '명쾌한 답변'

   
▲ 김조원 KAI 사장이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항공MRO 사업과 미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은 반드시 성사시킬 것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김조원 사장의 말에는 자신감이 넘쳐났다. 취임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KAI가 처한 현실과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다. 당초 비항공전문가란 곱지않은 시선도 있었지만 그가 생각하고 꿈꾸는 것들이 충분히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믿음을 심어줬다.

김조원 사장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그는 “서부경남에서 태어난 김조원이 사장이 되는 순간 KAI는 이미 정상화됐다”는 말로 현재의 KAI를 대변했다.

또한 “KAI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미래가 걸린 핵심사업은 물론 사천과 진주, 남해안을 항공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KAI를 세계 5대 항공우주산업체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KAI가 안고 있는 문제와 모두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각종 사업들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변을 했다.

우선 ‘명품 헬기 수리온’이 감사원으로부터 부실덩어리 헬기로 취급받으며 내수는 물론 수출도 중단되는 문제에 대해 “수리온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헬기이며 곧 양산을 시작해 내수와 수출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사원의 지적은 일리는 있으나 우리나라 현실에 비춰볼 때 성급한 결론을 내린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며 “체제결빙 등 발견된 문제들을 대부분 해결한 상태이고 수리온을 운행해온 조종사들 역시 세계 최고의 헬기로 손색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절대 외국산 헬기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리온의 신뢰도가 추락된 것은 사실이지만 2차 66대에 대해 곧 양산에 들어가고 국내에서 수리온이 인정을 받을 경우 내수와 수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항공 정비(MRO)사업 지연에 대해서는 “현재 절차상의 문제로 조금 늦어지고 있는데 연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까지는 반드시 기공식을 갖도록 약속할 수 있다. 지역민들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착공되면 우선 1만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차적으로 더 많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KAI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미래가 걸린 미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실적으로 록히드마틴과 보잉의 싸움이지만 입찰가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록히드마틴이 미정부와 교섭중이고 KAI는 록히드마틴에 협력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는 데 모든 것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 정부에서 예산이 통과되고 선정작업에 들어갈 경우 내년 3월께 결정날 것으로 예상되며 선정될 경우 17만여명의 고용효과와 현재 KAI의 세배 이상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검찰수사에 따른 된 KAI와 직원들의 사기진작책에 대해서는 “지금은 자숙하고 반성하며 희생해야 할 시기”라며 “모든 임직원이 뼈를 깎는 자성의 노력으로 내년에 실적이 나아지고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 났을 때 그때 생각해 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검찰수사에서 드러난 협력업체의 일감 몰아주기와 인사청탁 등에 대해서는 “아직 한 번도 청탁을 하거나 받은 사실도 없다. 누가 김조원에게 청탁을 하겠느냐”며 “협력업체와의 문제는 혼자 결정하지 않을 것이며 불행한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나 사외인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 모든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문병기 bkm@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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