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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영웅’ 박항서 감독 산청 금의환향

기사승인 2018.02.18  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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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 산청으로 금의환향 했다.

박항서(59) 베트남 U-23대표팀 감독이 설날을 맞아 산청군청을 찾아 허기도 군수를 비롯 산청에서 살고 있는 베트남인,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 군수 등을 만난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의 생활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 감독을 환영 나온 베트남 출신 직원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 생활이 어떤지 묻는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며 고향 산청에서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열정과 노력으로 똘똘 뭉친 베트남 선수들과 온 마음으로 응원해 준 베트남 국민 여러분 때문”이라며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고향에 계신 베트남분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의 뜻을 전해들은 허 군수는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우리 산청군과 베트남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으로 묶였다”며 “산청군에서도 도움이 될 만한 길이 있는지 찾아 보겠다”고 답했다.

지난 8일 귀국한 박항서 감독은 기자회견 등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14일 고향 산청을 찾았다. 박 감독은 명절 기간 동안 어머니를 뵙고 친지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FC와 창원시청 축구팀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박 감독은 현재 베트남 U-23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산청 생초 출신인 그는 지난달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대회’ 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동남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은 대표팀에 1급 노동훈장을, 박 감독과 미드필더 응우옌 꽝 하이, 골키퍼 부이 띠엔 중에게는 3급 노동훈장을 각각 주기로 했다. 원경복기자

 
산청군 직원이 금의환향한 박항서감독에게 꽃다발을 건네자 밝게 웃고 있다.
고향 산청을 방문한 박항서 감독이 허기도 군수와 직원들이 환담하고 있다.

 

원경복 0118716272@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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