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발표 "지역 언론 본연의 기능 크게 위축 될 것"
한국신문협회 산하 디지털협의회(디지털협의회)는 지난 8일 포털 ‘다음’의 뉴스 검색 기본값 일방적 개편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포털 ‘다음’은 지난달 23일 뉴스 검색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콘텐츠 제휴 언론사’로 일방적으로 변경해 현재 별도로 검색값을 조정하지 않으면 ‘콘텐츠 제휴 언론사’의 뉴스만 검색 노출하고 있다.
디지털협의회는 ‘다음’ 뉴스의 일방적인 기사 검색 및 노출 서비스 변경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디지털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다음’의 이번 조치가 이용자들의 다양한 뉴스 선택권을 가로막고 포털사가 언론사간 트래픽 경쟁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의 이번 조치를 통해 신문협회 소속사 27곳이 이용자 노출 기회를 박탈당했다. 특히 다수의 지역매체가 노출에서 제외 돼 지역 언론 대변과 지방 권력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이 크게 위축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협의회는 ‘다음’의 이번 조치가 특히 지역 신문사에 대한 몰이해에 기반한 부당한 처사라며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협의회는 한국신문협회 산하 협의회로 ‘회원사의 디지털 전략 모색’ 등을 목적으로 30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김지원기자
포털 ‘다음’은 지난달 23일 뉴스 검색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콘텐츠 제휴 언론사’로 일방적으로 변경해 현재 별도로 검색값을 조정하지 않으면 ‘콘텐츠 제휴 언론사’의 뉴스만 검색 노출하고 있다.
디지털협의회는 ‘다음’ 뉴스의 일방적인 기사 검색 및 노출 서비스 변경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디지털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다음’의 이번 조치가 이용자들의 다양한 뉴스 선택권을 가로막고 포털사가 언론사간 트래픽 경쟁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협의회는 ‘다음’의 이번 조치가 특히 지역 신문사에 대한 몰이해에 기반한 부당한 처사라며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협의회는 한국신문협회 산하 협의회로 ‘회원사의 디지털 전략 모색’ 등을 목적으로 30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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