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5월까지 피고 또 피고, 경남 곳곳 봄꽃 축제
3월부터 5월까지 피고 또 피고, 경남 곳곳 봄꽃 축제
  • 임명진
  • 승인 2024.03.17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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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경남에서 형형색색 꽃 축제가 펼쳐진다. 
17일 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오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개최된다.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진해탑,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등 명소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군악의장페스티벌, 벚꽃야행, 해상불꽃쇼 등 볼거리들이 풍성하다.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하동은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22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며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축제(3월 22~24일) △양산 물금벚꽃축제(3월 30~31일) △사천 선진리성벚꽃축제(3월 30~31일)에서도 아름다운 벚꽃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4월에는 유채꽃 물결이 펼쳐진다. 도내 대표 유채 축제인 창녕 낙동강유채축제(4월 4~7일)는 올해 농부 아지매 선발대회, 드론 VR체험, 유채꽃 스탬프 투어 등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콘텐츠들이 더욱 확대됐다. 


고성 기월 안뜰 경관농업지구 봄꽃축제(4월 중)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성 송학동고분군 인근에서 개최돼 고분군과 유채축제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 배경이 된 창원 천주산은 천주산진달래축제(4월 6~7일), 산청은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4월 15~28일)도 개최된다. 꽃잔디축제는 분홍빛 꽃잔디와 현대 조각품이 어우러진 산청의 대표 문화예술공원에서 열린다. 

 

 

5월에는 철쭉 3대 명산으로 불리는 황매산에서 황매산철쭉제(4월 29일~5월 14일)가 열리며 산행과 함께 철쭉 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농특산품 판매장터와 먹거리 코너에서 지역의 특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다.


2024년 경남도 지역특화축제로 선정된 거창 아리미아꽃축제(5월 14~23일)는 거창 창포원에서 펼쳐진다. 꽃과 관련된 특색있는 전시·문화행사들을 준비해 거창군의 대표 봄꽃축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동 북천양귀비꽃축제(5월 중)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봄꽃 축제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축제평가단을 통해 바가지 요금 및 안전관리 부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 2024년 주요 봄꽃 축제 현황 

창원시
진해군항제
3.22~4.1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
3.22~3.24

통영시
봉숫골 꽃나들이축제
3.23~3.24

양산시
양산 물금벚꽃축제
3.30~3.31

사천시
선진리성 벚꽃축제

3.30~3.31

창녕군
낙동강유채축제
4.4~4.7


창원시
천주산진달래축제
4.6.~4.7

고성군
기월 안뜰 경관농업지구 봄꽃축제
4월 중

산청군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
4.15~4.28

산청·합천군
황매산철쭉제
4.29~5.14

거창군
거창아리미아꽃축제
5.14~5.23

하동군
하동북천꽃양귀비축제
5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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