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를 묻는 대리기사와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람들이 경찰에 잇따라 불구속 입건됐다.
진주경찰서는 회사원 A(55)씨를 폭행혐의로 지난 10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밤 9시 57분께 진주시 호탄동 진주 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불러 차량을 타고 가던 도중 대리기사가 정확한 목적지를 물어본다는 이유로 자신의 신발로 대리기사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앞선 오후 7시 20분께에는 진주 남강초등학교 앞에서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B(55·전과 20범)씨가 경찰에 입건됐다.
B씨 역시 택시를 탄 후 기사가 정확한 목적지를 물어본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성기자
진주경찰서는 회사원 A(55)씨를 폭행혐의로 지난 10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밤 9시 57분께 진주시 호탄동 진주 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불러 차량을 타고 가던 도중 대리기사가 정확한 목적지를 물어본다는 이유로 자신의 신발로 대리기사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앞선 오후 7시 20분께에는 진주 남강초등학교 앞에서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B(55·전과 20범)씨가 경찰에 입건됐다.
B씨 역시 택시를 탄 후 기사가 정확한 목적지를 물어본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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